꽁돈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 실업급여 받는 법

안녕하세요 스컵입니다.

 

요새 경기가 많이 좋지 않죠? 직장을 다니신 분 중에서 근 2년간 그만두신 분들을 많이 봤었던 것 같아요. 알바도 물론이지만 기업이나 회사 입장에선 이 코로나 시국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줬다는 건 어느 정도 이해는 되긴 됩니다ㅜ 특히 자영업자 분들이 많이 어려울 거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ㅜ 사실 저도 코로나 시국이 들어서자마자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긴 했었는데요. 어쨌든 누가 더 힘드네 내가 더 힘드네 이런 식으로 다투기보단 같이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한 기사에 따르면 실업급여는 가히 역대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시사하는 바는 많은 분들이 일을 그만두었다고 보이는데요. 씁쓸한 결과이지만, 그래도 나라가 주는 복지인만큼 지혜롭게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업급여란?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가입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하는 동안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 안전을 도와주는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업 급여 안에는 구직급여,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누어지는데 보통 실업급여라 하면 대부분 구직급여를 이야기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업급여받는 방법

실업급여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첫 번째 론 퇴사 사유가 중요합니다. 자진 퇴사가 아닌 비자발적 퇴사가 돼서 실직이 되었을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발적 퇴사란 계약 만료(연장을 권했으나 거절할 경우는 제외), 권고사직, 회사 이전, 회사의 귀책사유(폭언, 폭행, 성희롱 등), 임신, 출산 등으로 자신이 근로에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사가 되었을 때를 의미합니다.

두 번째론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 지나야 합니다. 피보험 단위기간이란 단어가 많이 생소하실 텐데요. 쉽게 생각하면 고용보험(사대보험)을 드느냐 안 드냐 차이입니다. 그리고 또 주의해야 할 것은 180일이 계약 기간을 의미하는 건 아닌데요. 주 5일 근무 기준 6개월 근무가 피보험 단위기간 180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피보험 단위기간이란 '실제로 보수 지급의 기초가 된 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주 5일 근무라면 주휴일(주휴수당) 포함하여 7일 중 6일만 인정받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이 보수를 받는 날을 잘 계산해서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위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였더면 밑에 있는 방법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1. 회사 측에 이직확인서와 고용보험자격 상실 확인서를 요청합니다.
2. 자신은 근로계약서와 퇴직증명서(회사 측에 미리 연락하시면 좋고, 정부 24 통해 발급)를 준비합니다.
3. 거주자 관활 고용센터에 가서 실업급여 신청한다.

퇴사 사유에 따라 증명서를 더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리 공동 인증서(공인인증서), 워크넷 가입, 건강보험공단(상실확 이서 보기 위함) 사이트와 많이 친해지시고 준비하시면 좀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도 받을 수 있나?

마지막 퇴사한 날 기준으로 1년 6개월 기간까지의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을 넘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이전 직장 퇴사 사유 무관)

예를 들어 2,3개월 정도만 일하고 비자발적 퇴사가 되었을 지라도 이전 직장에서 6개월 일하고 자발적 퇴사할 지라도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이 넘기 때문에 신청 가능합니다! 그리고 퇴사한 날로부터 1년 지나면 신청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